2005-12-12 10:24
경기도 평택시 포승면 평택.당진항 방파제가 친수공간으로 조성돼 내년 봄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평택.당진항 원정리방파제 400m 구간에 1억4천만원을 들여 안전가드레일(높이 1.5m)과 화장실, 주차공간, 감시초소 등을 갖춘 시민 친수공간(1천800㎡)을 조성해 오는 23일 준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친수공간이 개방되면 지난 86년 평택.당진항이 개항한 후에도 항만 접근이 어려웠던 관광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해양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해양청은 이용객의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해 안내.감시요원 배치가 끝나는 내년 봄쯤 친수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평택해양청 관계자는 "항만 통제구역에서 불법낚시를 해오던 낚시꾼들의 추락사고 방지는 물론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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