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7-16 11:20
4월말 현재 1억6천96만톤으로 25% 늘어
올들어 국적외항선사들이 우리나라와 3국간항로에서 실어나른 수출입화물과
운임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주협회가 최근 집계분석한 바에 따르면 올들어 1월부터 4월말까지 국적외
항선사들이 우리나라와 3국간항로에서 실어나른 수출입화물은 모두 1억6천9
6만1천톤으로 전년동기의 1억2천8백36만7천톤에 비해 25.45가 증가했다.
또 이 기간중 국적외항선사들이 벌어들인 운임수입(대선표 포함)은 34억 3
천7백65만1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0억1백39만9천달러에 비해 14.5%
가 늘었다.
이를 항목별로 분류하면 우리나라 수출입항로에서 실어나른 화물은 9천7백6
1만5천톤으로 전년동기의 7천6백27만9천톤에 비해 30.0%가 늘었으나 이에따
른 운임수입은 15억2천3백6만3천달러로 전년동기(14억2천25만6천달러)대비
7.2% 증가한데 그쳤다.
이에비해 3국간항로에의 수송물량과 운임수입은 6천2백67만5천톤과 17억6천
1백28만1천달러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2.2%와 25.8%가 증가하는 등 호조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