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19 13:16
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1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8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배럴당 50.20달러로 전날보다 0.68달러 내렸다.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배럴당 1.03달러 내린 52.38달러에 거래됐으나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 현물가는 배럴당 0.39달러 오른 56.78달러를 기록했다.
석유공사는 "미국의 난방유 재고 우려가 해소된데다 세계 최대 난방유 시장인 미 북동부 지역의 한파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고, 석유수출국기구가 12월초 사상 최고 수준의 수출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이 유가하락에 일조했다"면서 "전반적인 하락기조 속에 WTI 현물가는 혼조세를 보이다 소폭 오른 것"이라고 분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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