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14 13:12
올들어 수입화물의 통관에 걸리는 시간이 24시간이나 줄어들었다.
관세청은 14일 "수입화물 처리시간의 단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해말 5.5일에서 올 10월말 현재 4.5일로 단축됐다"고 밝혔다.
수입화물 처리시간은 수입화물을 실은 선박이나 항공기가 입항한 시점부터 하역, 보세운송, 보세구역 반입, 수입신고 및 수리까지 걸리는 시간을 말한다.
수입화물 처리시간은 2003년말 9.6일에서 2004년말 5.5일로 단축됐으며, 올 10월말 현재 공.항만별로는 부산항 5.8일, 인천항 3.9일, 인천공항 1.2일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화물처리 시간이 단축되면서 보세창고의 보관료 절감, 항만의 화물처리 능력 증가 등의 효과가 발생해 5천693억원 정도의 물류비용이 절감됐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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