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05 13:36
칠레에 거주하는 교포무역상을 대상으로 한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 칠레 지회가 3일 출범했다.
칠레 지회는 이날 오후 산티아고 코트라(KOTRA) 무역관 회의실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최선택(52) 칠레 코엑스 대표를 회장으로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코트라 산티아고 무역관 후원으로 조직된 칠레 지회는 앞으로 교포 무역인간 정보교류를 촉진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구자경 무역관장은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후 양국간 교역이 매년 60% 이상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중소기업 제품의 현지 진출을 촉진하고 차세대 교포무역인의 양성을 위해 칠레 지회의 역할이 기대된다"며 "아울러 한상(韓商) 조직으로 뭉쳐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칠레내 교민들의 수는 2천명에 달하고 의류업, 잡화, 직물 등의 판매, 무역업에 종사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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