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27 16:16
4.4분기 제조업 경기는 수출과 내수 부문에서 모두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자원부는 27일 3.4분기 실적 및 4.4분기 전망 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결과 4.4분기 제조업 경기는 다소 주춤하던 3.4분기 실적을 웃돌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산업연구원과 제조업 5천789개 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설문조사한 결과 4.4분기 중 BSI는 수출 110, 내수 112, 매출 116으로 경기 회복세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BSI는 100보다 크면 전분기에 비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많음을 의미하고 100보다 작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에서 3.4분기보다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섬유(100), 철강(101)을 제외한 전업종에서 110을 넘어 호전이 기대됐다.
특히 목재.종이(129), 자동차(128), 반도체(126), 조선(124), 정밀기기(120) 등 업종에서 매출의 호전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됐다.
3.4 분기 기업실적(매출) BSI는 99로 수출호조에도 불구하고 내수회복이 주춤함에 따라 전분기 수준의 보합세에 그쳤다.
3.4분기 수출 실적 BSI는 102였으나, 내수(95)가 부진해 매출이 전분기 수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는 노사분규에 따른 자동차 실적(매출실적BSI 69) 악화가 크게 작용했다.
설비투자(109)는 증가세를 이어간 반면, 원자재가격(121) 상승 등으로 경상이익(90)은 감소세가 계속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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