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06 16:13
러시아는 내년 북한에 설치해 운영해왔던 무역대표부를 폐지할 계획이다.
6일 코트라에 따르면 러시아는 '무역대표부 해외 조직망 개편령'을 통해 내년부터 북한을 포함해 총 52개국의 무역대표부를 폐지할 방침이다.
대신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그루지야, 키르기스스탄, 몰도바,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8개국에 무역대표부를 신설한다.
러시아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등 42개국의 무역대표부는 현행대로 유지키로 했다.
해외 주재 러시아 무역 대표부는 러시아의 무역 통상 이익을 대변하고 주재국 내에서 러시아 대외경제정책의 이익 도모, 서비스 및 물품 교역 촉진, 경제적 이익 충돌 발생시 정부 입장 대변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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