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28 09:33
머스크 시랜드사가 다음달부터 남중국 지역의 모든 터미널에 항만보안료를 납부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외신을 인용한 KMI가 밝혔다.
이에 따라 머스크사는 다음 달부터 선전항과 홍콩항에서 컨테이너 박스당 50위안(6달러)의 항만보안료를 하주에게 부과할 계획이다.
머스크 관계자는 “피앤오네들로이드사도 조만간 머스크사의 시행방침을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남중국 지역 항만들은 이미 지난 3월 1일부터 선사들에 대한 항만보안료 부과를 시행하고 있었으나 선사들이 이를 준수하지 않고 있었다.
선전항의 치완컨테이너터미널 대변인은 “머스크 시랜드사가 다른 선사들에 앞서 항만보안료를 납부하기로 했다고 확인했으며 그랜드 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이 기항하는 셰코우 터미널도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선사들과 협상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홍콩의 모던 터미널사는 머스크사와의 구체적인 합의 내용을 밝힐 수 없으나 항만보안료 부과에 대한 선사들과의 협상에서 일정 수준의 진전이 이루어졌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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