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6-13 17:16

[ 우리나라 수출입「컨」물동량 3.8% 증가 ]

올 1/4분기중 국적선수송량은 13.6% 늘어

올들어 우리나라의 수출입컨테이너물동량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적선 수송물량 및 적취율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우리나라와 일본간의 수출입컨테이너물동량은 크게 증가한 반면 중동
및 아프리카간의 물동량은 현저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선주협회가 집계분석한 바에 따르면 올 1/4분기중 우리나라의 수출입해상
컨테이너물동량은 모두 85만8천6백34TEU로 전년동기의 82만7천4백41TEU에
비해 3.8%가 증가한데 그쳤다.
이 기간중 수출컨테이너물동량은 49만4백26TEU로 전년동기의 47만2천3백
62TEU에 비해 3.8%가 증가했으며 수입은 36만8천2백8TEU로 3.7%가 늘었다.
올 1/4분기중 지역별 수출입컨테이너물동량 증감현황을 보면 △일본지역이
12만1천9백30TEU로 전년동기의 9만9천1백23TEU에 비해 23.0%가 늘었으녀
△호주 1천9백81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6.8% △동남아지역 35만1백23TEU로
5.4% △구주지역 9만9천3백55TEU로 1.6% △남미지역 2만5천7백75TEU로
1.6%등이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미주지역은 17만6천5백38TEU로 전년동기대비 1.9% △중동지역 5
만6천30TEU로 11.0% △아프리카지역 9천73TEU로 22.4% 등이 각각 줄었다.
한편 이 기간중 국적선에 비해 수송된 수출입컨테이너화물은 43만4천2백
96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8만2천1백78TEU(동기대비 46.2%)에 비해
13.6%가 증가했으며 국적선적취율도 무려 4.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분석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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