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30 18:20

“수입신고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관세청(청장 성윤갑)은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수입신고를 할 수 있도록 인터넷 수입통관시스템을 구축하여 ‘05.8.30일부터 9월말까지 시범운영을 실시하게 된다.

인터넷 수입신고는 전국 어디서나 시간·공간 제약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통관포탈에 접속하여 수입신고내용을 입력하고 전송키를 누르면 간단하게 신고가 이루어지고 통관 진행결과도 볼 수 있다.

또한 보완요구, 신고수리 등 세관 통지사항을 핸드폰으로 알려 주는 모바일서비스를 개발하여 10월부터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세청은 인터넷 수입통관시스템 이용이 활성화될 경우 EDI전송료 등 년간 약 54억원의 신고비용이 절감되고 수입신고 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전의 EDI방식은 높은 보안성 및 안정성과 대량 전송이 유리한 점이 있으나 신고인이 수입신고용 프로그램을 구입하고 신고건마다 EDI전송료가 발생되어 이용불편과 비용부담이 있었다.

인터넷 수입통관시스템은 신고인이 인터넷으로 제공되는 화면을 통해 수입신고를 처리하므로 신고용 프로그램을 구입하지 않아도 되며, 인터넷(공중망)을 통해 데이터를 전송하므로 인터넷 이용료만 부담하게 되어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관세청은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선택적으로 이용 가능하도록 인터넷/EDI통관시스템을 병행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금번 인터넷 수입통관시스템 개발에 이어 수입신고, 수출신고, 관세환급 등을 인터넷으로 하나의 창에서 처리할 수 있는 인터넷 통관포탈시스템을 구축하여 금년 10월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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