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25 16:12
국제유가가 25일 배럴당 68달러까지 치솟으면서 또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외거래에서 전날 종가에 비해 44센트 오른 배럴당 68달러를 기록했다.
이처럼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것은 미국의 가솔린 재고가 예상치를 밑돌고 카리브해에서 북상하는 폭풍으로 원유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그 동안 인플레율 감안할 경우 국제 유가가 25년 전의 사상 최고가에 이르기 위해서는 배럴당 90달러 정도를 돌파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국제유가가 다음번 심리적 저항선인 배럴당 70달러까지 오를 지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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