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19 16:58
경남 거제 옥포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옥포항 정비공사가 19일 본격 착수됐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72억원을 들여 오는 2007년까지 현재 돌로 쌓아둔 사석식 호안을 콘크리트로 만든 직립식 물양장(288m)으로 개축하고 동.서측 방파제 가운데 동측방파제도 60m 가량 연장키로 했다.
지역 중심어항으로 이용되고 있는 옥포(조라)항은 이용선박에 비해 어항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기존시설도 사석식 호안구조로 돼 있어 선박 이접안시 각종 안전사고는 물론 태풍 내습시에는 재산피해까지 우려되고 있다.
마산해양청 관계자는 "새롭게 옥포항이 단장되면 지역 어민들이 어업활동 개선에 따른 소득증대와 재산보호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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