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14 13:45
APL-MOL, 성수기대비 'PS5' 서비스 개설
APL과 MOL은 태평양횡단항로를 서비스하는 선복을 늘리고 시애틀항을 기항하는 주간 서비스인 'PS5'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14일 JOC에 따르면 APL과 MOL이 공동으로 운항하는 이 신규 서비스는 오는 18일 개시된다. 기항지는 상하이, 얀티엔, 홍콩, 대만의 카오슝을 지나 시애틀을 끼고 미서안항만을 연결한다.
APL의 태평양항로 담당 부사장인 로버트 사피오(Robert Sappio)는 “신규서비스는 피크시즌을 맞아 선복을 추가했을 뿐만 아니라 미서안의 대체항만을 기항함으로써 하주들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며 “하주들은 혹시나 일어날지 모를 항만적체 때문에 그들의 공급체계에 차질을 일으킬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신규 서비스가 시애틀을 기항하는 이유는 이 같이 남부캘리포니아 항만들이 적체 발생 우려에 있기 때문에 시애틀이 대안항만이 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주간정요일 서비스는 18일 ‘MOL 디스커버리’호가 상하이항을 첫 출항하면서 개시된다.
두 선사는 PS5 서비스가 선복추가와 성수기를 대비한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뉴월드 얼라이언스의 기존 피크시즌 서비스를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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