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11 12:59
상하이시 선진기술기업 인증서 수여식도 거행
㈜진도(회장 임병석)의 컨테이너 생산 중국 현지법인인 상해진도유한공사(총경리 김종진)가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상해진도유한공사는 지난 6일 진도 임원 및 중국 상하이시 정부 인사, 금융권 인사 등 총 30여명의 내외빈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상하이시에 위치한 상해진도유한공사 생산현장에서 설립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10주년 기념행사는 설립때부터 현재까지 10년간을 근무해온 장기근속자 및 공로자에 대상 시상식과 선진기술기업인증서 수여식이 있었다.
설립이후 지금까지 10년 동안 상해진도와 함께 한 장기근속상 시상에는 직원 안길송(安吉松)씨를 비롯해 87명의 많은 인원이 시상해 눈길을 끌었다.
또 공로자 수상에는 왕기(王奇)외 5명이 수상했으며 선진기술기업인증 및 취득과 관련해선 공로가 있는 정재용(鄭在容)외 5명도 상장을 수상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상해진도유한공사는 상해시 외상투자기업협회로부터 상하이시 선진기술기업으로 선정돼 인증서 수여식도 함께 거행되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상하이시 선진기술기업은 상하이 내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학계 및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선진기술기업으로 선정되면 토지 사용비 50% 감면, 법인세, 지방세 감면 혜택과 수입 설비 및 부품에 대한 수입시 관세 및 증치세 면세 혜택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선진기술기업 선정으로 상해진도유한공사는 컨테이너 제조에 대한 우수한 기술력을 다시한번 인정받게 됐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이날에는 창립 기념식과 함께 기숙사 준공 기념식도 함께 개최됐다.
상해진도유한공사 김종진 총경리는 인사말을 통해 "설립이후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여러 임직원의 땀과 노력으로 이를 극복하고 지난 2004년 에는 수출액 1억 3천 5백만의 실적을 기록하였고, 금년에는 5개월 동안 컨테이너 22,100여대, 샤시 3,300여대를 생산하고, 수출액 6,700만불의 실적을 기록하였으며, 특히 올해 상해진도가 상해시 정부로부터 선진기술기업인증을 받게 되었다"며 "우리는 여기서 만족하기 않고 향후 10년 뒤 더욱 눈부신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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