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05 12:45

유럽위원회, 해운항만 정보 공유시스템 개발

유럽정기선협회와 공도응로 시장정보 공유 추진


유럽위원회(EC)는 유럽정기선협회와 공동으로 각 해운선사의 데이터를 모아 유럽 해운·항만시장의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물류정보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럽위원회는 일부 관련 주체들의 주장에도 부룩하고 이를 반독점금지법 개정안에 당장 포함시키지는 않을 방침이나 해운·항만 시장정보에 대한 관련업체와 정부의 요구가 높은 만큼 이를 위한 별도의 규정 제정을 검토하는 한편 관련 주체간 협의를 통해 그 방안을 찾을 방침이다.

유럽위원회와 유럽정기선협회(ELAA)는 지금까지 유럽해운업체들은 동맹 또는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독자적인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배타적인 경영활동을 수행해 왔는데, 이는 각 그룹 회원사들의 독자적인 경쟁우위 확보수단으로 활용돼 왔을 뿐만아니라 비회원사 또는 각국 정부들이 시장정보의 부족으로 시장변화에 대응해 효과적인 전략 또는 정책을 수립하지 못하는 주요한 이유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 사례로 2004년 유럽의 항만적체를 제시했는데, 즉 이는 바로 시장정보 부족에 따라 적시에 물동량 급증추세를 예상하지 못해 항만시설 개발과 운영시스템 개선을 위한 적기를 놓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유럽위원회는 이를 위해 유럽정기선협회나 별도의 기구를 지정해 각 선사들의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월별, 분기별, 연간 단위로 발표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개별선사의 정보는 철저하게 보호하고 전체 시장의 동향과 전망자료만을 공개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EC는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화물정보와 선박정보, 무역 및 통관정보 등을 확보하고 있다. 화물정보는 각 선사별 물동량, 화물의 종류 및 가격, 항만 기종점, 운임 등이며 선박정보는 선박별 수송관련 정보, 선박에 관련된 정보 등이고 무역 및 통관정보는 지역별 무역, 통관 정보와 항만관련 정보드응ㄹ 포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공되는 정보는 시장규모, 시장능력 그리고 가격동향 드응로 시자으이 동향과 전망자료로 구성돼 있다.

시장규모는 물동량 추이 및 전망, 금액기준 시장규모등이며 시장능력은 수송능력, 항만능력 등 인프라의 능력추이와 전망치다.

또 가격동향은 운임추이, 항만비용 등 해운항만 관련 비용을 지수화해 발표하는 것이다.

유럽위원회는 이러한 해운항만 관련정보의 공유가 시장변화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과 적절한 투자를 유도함으로써 안정적인 산업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관련 기업들도 정보를 수집하는데 따른 비용을 절감하고 투자의 리스크를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이라 판단하고 있어 물류정보서비스의 개발은 신속하게 실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물류정보서비스의 개발은 동북아 물류 중심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서둘러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우리나라가 급변하는 동부가 경제권의 물류환경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정확한 전망을 통해 최적의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선 물류관련 정보의 통합과 이를 정부와 기업이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는 물류관련 정부부처와 각 물류기업들이 국제적인 정보화 수준을 자랑하고 있음에도 물류시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예를들어 우리나라 항만은 환적화물 유치를 통한 동북아 허브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우리나라 항만에서 처리되는 환적화물의 세부 기종점 자료를 추출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또 우리나라가 세계 5위권의 해운강국임에도 불구하고 해운시장의 주요 지표는 대부분 외국 컨설팅업체의 발표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정부와 관련 기업들은 물류시장정보의 공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이러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우해 지혜를 모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KMI측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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