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16 13:51

UPS, 미국행화물 물류센터 경유않고 소비자에 연결

'트레이드 다이렉트' 서비스 강화




국제특송물류업체인 UPS는 전세계 고객들이 미국향 화물 발송에 자사의‘트레이드 다이렉트(Trade Direct)’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16일 밝혔다.

UPS의 트레이드 다이렉트는 아시아, 유럽, 남미 또는 미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멕시코나 캐나다의 공장에서 발송물이 출고되는 순간부터 소매 상점이나 소비자의 가정으로 배달되기까지 화물의 배송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회사측은 이 서비스는 화물이 세관을 통관하는 즉시 재포장없이 이 시스템을 통해 운송지로 직접 배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UPS의 화물은 미국에 최종 도착하기까지 물류 센터를 경유해야 하는데 소요됐던 시간을 단축시킬뿐 아니라 비용도 절감하게 됐다.

현재 국내에서도 UPS는 트레이드 다이렉트SM 오션 등 다양한 서비스 형태를 제공하고 있다.

UPS 코리아 정명수 사장은“국내에서 출시된 'UPS 트레이드 다이렉트 오션'은 선진화된 물류 솔루션으로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유용한 서비스"라며 "앞으로 국내 시장에서 이 서비스를 점점 강화하고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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