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4-21 10:19

<데스크대담>한국선박운용(주) 김연신 사장

“은행의 다변화, 국내투자자 안전한 수익률 제공에 주력”
투자자·해운사 상생 위한 지속적인 정부 세제지원 절실


▲한국선박운용(주) 김연신 사장
Question 우리나라 선박펀드를 이끄는 한국선박운용(주)가 어떤회사인지 간단히 소개해 주십시오.
“은행과 일반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으고 이렇게 모인 전체의 자금으로 선박을 구입한 다음 국내외 해운선사에게 선박을 임대해 그 임대수익을 취하는 펀드가 선박펀드이며 이러한 펀드를 만들고 관리하는 업무를 저희 한국선박운용(주)가 하고 있습니다.”

Question 올들어 10개의 선박펀드가 조성되는 등 해운호황과 맞물려 순탄한 항해를 하고 있습니다. 선박투자회사 인가실적과 함께 올해 전망은?

20개 선박투자회사 설립 계획

“올해 저희가 만든 선박투자회사는 동북아 9호부터 14호까지 6개입니다. 말씀하신바와 같이 해운호황이 당분간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와 맞물려 국내외 선사들과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20개정도의 선박투자회사를 설립할 생각입니다. 기대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Question 선박펀드가 왜 시중부동자금의 매력적인 투자처로 각광을 받고 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현재 정기예금이자율이 약 3%정도인데 선박펀드의 경우 수익률이 6%대에서 형성되고 있습니다. 선박이 가지는 안정성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익률이라 하겠습니다. 또 개인투자자의 경우 투자금액 3억원 한도까지는 완전비과세이며 3억원 초과시는 분리과세의 혜택이 있습니다. 선박펀드의 수익률 6%는 과세상품과 비교하면 약 7%대의 높은 수익률에 해당합니다.”

Question 선박운용회사를 운영하시면서 가장 큰 애로사항은...

“아직 완전하게 제도가 갖추어진 것은 아니기에 여러 가지 힘든 점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희 입장에서는 산업은행으로부터 적극적으로 도움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여타 다양한 은행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Question 선박투자회사가 현대상선에만 치우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제도의 보다 근본적인 활성화 대책은...

“각 선사의 전략에 관한 문제이기도 합니다만 무엇보다도 현대상선이 새로운 선박투자회사제도에 대해 가장 이해가 빨랐다고 보고 있습니다. 저희는 전세계 모든 선사가 저희의 고객이라는 생각으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은행의 다변화와 국내투자자의 안전한 수익률 제공이 필수적이기에 이의 확보에 주력할 생각입니다. 활성화 대책은 반드시 다음 두개의 기본 틀내에서 실행돼야 합니다. 첫째는 우리나라의 해운산업 발전에 도움이 돼야 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선박에 투자하는 모든 투자자들에게도 도움이 돼야 합니다. 올해 저희는 이 두가지 기반위에 제도 활성화를 달성하도록 열심히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Question 선진해운국의 선박펀드 운영실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우선 독일의 KG는 제도 활성화를 통해 전체 컨테이너 선박용선시장의 75%를 장악했습니다. KG는 초기 가속감가상각을 통해 발생한 인위적 손실을 출자자(파트너)의 타 과세소득과 상계를 허용함으로써 많은 절세 효과를 누리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 고소득자의 자본이 국외로 빠져나가지 않고 선박에 투자함으로써 자국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노르웨이나 덴마크 또한 마찬가지로 KS제도로 인해 자국 선박투자의 50%정도를 확보해 확실한 투자수단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경쟁력있는 제도 정착위한 지원 필요

Question 해운선사와 관계당국에 바라고 싶은 바는...

“선박투자회사제도는 투자자에게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기 위해서 해운선사의 자금조달 코스트를 높여야 하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딜레마가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조금이라도 줄여서 투자자와 해운선사 모두 상생하기 위해선 정부의 세제지원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시적으로 돼 있는 세제지원을 연장하고 보다 경쟁력있는 제도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만난사람=정창훈 편집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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