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05 15:01
오오씨엘은 쓰나미로 인한 화물 적체를 경고하고 나섰다.
외신에 따르면 오오씨엘은 쓰나미로 인해 야기된 지체로 인해 환적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회사는 “가장 심각한 혼란을 겪고 있는 스리랑카의 콜롬보항에서 부두 혼란, 환적의 지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콜롬보의 터미널은 지난 해일피해 때 싱가포르 해운콘소시엄(Sea Consortium of Singapore) 소유의 컨테이너 피더선인 자미(Jaami)선박이 항구로 들어오는 도중에 방파제 위로 올라가게 됐던 것.
이로인해 그랜드 얼라이언스 선박인 콜롬보 베이(Colombo Bay)호의 정박이 지체됐으며, 네들로이드 아메리카(Nedlloyd America)호가 콜롬보항을 스킵했다.
오오씨엘을 그랜드얼라이언스의 멤버이며 최대 컨테이너그룹의 하나다.
싱가포르의 비즈니스 타임즈지에 따르면 첸나이항의 크레인이 피해를 입었으며, 현대자동차의 탁송에 피해를 주었다. 이는 정박지에 계류 줄이 끊어지면서 3척의 배가 충돌해 생긴일이다.
이 회사는 “모든 배가 정박중이며 항만당국으로부터 지시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 “방글라데시의 치타콩의 항만과 터미널은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중이지만 화물의 환적이 그 지역 다른 항만들의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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