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03 13:22
오션스 투웰브(Ocean’s Twelve)
개봉예정일 1월7일 / 감독 스티븐 소더버그 / 장르 액션 / 출연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아는 사람들은 입을 모아 충고한다.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사장 테리 베네딕트를 함부로 건드리지 말라고. 그러나 주지하다시피 대니 오션과 일당은 그에게 꼭 1억6315만6759달러어치의 치욕을 안겨주었다. 3년 뒤, 악명 높은 평판이 허풍이 아님을 입증한 베네딕트의 육박전에 밀린 오션과 친구들은 꼼짝없이 ‘빚’을 갚아야 할 처지가 된다. 북미 지역에서 활동하기에는 너무 유명해진 일당은 대서양을 건너 런던, 로마, 암스테르담의 보안 시스템에 도전한다. 이 와중에 말려드는 인사는 유럽의 사기꾼 디너 재킷(뱅상 카셀). 오션 패거리는 세계 최고의 절도전문가를 자처하는 그에게 그의 자부심을 건 내기를 제안하는데......
샤크(Shark Tale)
개봉예정일 1월7일 / 감독 비보 버게론/ 장르 애니메이션 /출연 윌 스미스, 로버트 드 니로
막강 카리스마를 가진 상어 대부 ‘돈 리노’(로버트 드 니로)에게 풀리지 않는 숙제가 하나 있으니 상어의 본성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감성적인 둘째아들 ‘레니’(잭 블랙)이다. 레니 역시 마피아 패밀리에게 밝히지 못하는 곡절을 지녔으니 그는 채식주의자로서 커밍아웃을 망설이고 있다. 한편, 고래 세차장의 일꾼 ‘오스카’(윌 스미스)는 수다가 유일한 장기처럼 보이나 언제나 상류사회로의 신분 상승을 꿈꾼다. 어느 날, 돈 리노의 큰아들이 갑작스레 죽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 엄청난 사건의 장본인이 ‘오스카’인 것처럼 알려지면서 상어 마피아 세계와 물고기 도시가 발칵 뒤집어진다. 꼬여가는 상황을 풀기 위해 오스카와 레니가 손잡고 거짓쇼 작전을 준비하는데......
마더 테레사(Madre Teresa)
개봉예정일 1월21일 / 감독 파브리지오 코스타/ 장르 드라마 /출연 올리비아 핫세, 세바스찬 좀마
영국의 식민 통치가 끝나가던 1940년대 말의 인도는 분쟁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에 있었다. 힌두와 무슬림 사이의 끝없는 종교 분쟁은 캘커타를 살인과 범죄로 물들게 했고, 권력자들의 횡포 역시 캘커타를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이 살아가기에 너무나 힘든 곳으로 만들고 있었다. ‘가장 미소(微小)한 사람 안에 계신 하느님’을 위해 일하기로 결심한 테레사 수녀는 누구도 관심 갖지 않았던 가난한 자와 병든 자, 버려진 어린이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그러나 테레사 수녀의 선행의 길은 그리 평탄치 만은 않았다. 탐욕스런 권력자들은 끊임없이 테레사 수녀의 활동에 제약을 가했고, 몸담고 있는 교회마저 수녀원 밖의 활동을 금지하며 그녀를 시련과 고난으로 내모는데......
베니티페어(Vanity Fair)
개봉예정일 1월21일 / 감독 미라 네어/ 장르 드라마 /출연 리즈 위더스푼, 제임스 퓨포이
가난한 예술가의 딸로 태어난 베키는 어려서 일찍 고아가 되지만, 초라한 현실을 벗어나 멋진 삶을 살 것을 다짐한다. 학교를 졸업한 베키는 상류사회에 내딛을 첫 발로 크롤리 가의 가정교사 자리를 구한다. 유일한 친구이자 재력가 집안의 딸, 아멜리아의 집에 초대받은 베키는 아멜리아의 오빠인 조스를 단숨에 사로잡지만, 아멜리아의 약혼자인 조지 대위의 훼방으로 조스와의 관계는 물거품이 되고 만다. 그 후, 크롤리 가의 가정교사로 일하던 베키는 뛰어난 재치로 부유한 노처녀 미스 크롤리의 신임을 얻게 되고, 그녀의 전재산을 상속 받는 매력적인 바람둥이 로든 대위를 만나게 된다. 미스 크롤리를 따라 런던으로 온 베키는 로든 대위와 사랑에 빠지고, 그와 비밀리에 결혼까지 하는데......
말아톤
개봉예정일 1월28일 / 감독 정윤철/ 장르 드라마 /출연 조승우, 김미숙
얼룩말과 초코파이를 좋아하는, 겉보기엔 또래 아이들과 다른 것 하나 없는 귀엽고 사랑스럽기만 한 초원. 어느 날 초원이는 자폐증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게 되고, 엄마 경숙은 감당할 수 없는 현실 앞에 좌절한다. 그러나 경숙은 초원이가 달리기에만큼은 정상인보다도 월등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하고, 달릴 때만큼은 남들과 다르지 않은 아들의 모습에 희망을 갖고 꾸준히 훈련시킨다. 시간이 흘러 어느덧 20살 청년이 된 초원. 그러나 지능은 여전히 5살 수준에 머물고 있다. 모르는 사람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방귀를 뀌어대고, 동생에겐 마치 선생님 대하듯 깍듯이 존댓말을 쓰고, 음악만 나오면 아무데서나 특유의 막춤을 선보이기 일쑤이니, 어딜 가든 초원이가 있는 곳은 시끄러워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해온 달리기 실력만큼은 여전히 최고인 초원. 경숙은 자신의 목표를 ‘초원의 마라톤 서브쓰리 달성’으로 정하고 아들의 훈련에만 매달리는데......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스릴러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지킬 앤 하이드’의 신화가 다시 시작됩니다!
한국최초의 스릴러 뮤지컬
진지한 줄거리와 클래식한 선율의 브로드웨이 고급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가 한국에서 공연된다. 2년에 걸친 라이센스 작업을 통해 오디뮤지컬컴퍼니에서 야심차게 선보이는 대작 뮤지컬로 현지 스텝들이 대거 참여하고 무대, 의상을 그대로 공수,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이 될 것이다. 이미 뮤지컬 매니아층에서는 "지킬 앤 하이드"의 한국공연을 오랫동안 기다려 왔으며 이번 공연에 대해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 뮤지컬 역사상 가장 고급스러운 무대가 될 것이며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겨 줄 것이다.
한국의 지킬과 하이드를 주목하라!
4월 26일부터 3일간 있었던 지킬 앤 하이드의 오디션. 신인배우 신인 배우에서부터 중년 배우들까지 200여명의 지원자가 모인 이번 오디션에서는 무엇보다도 주인공 지킬 앤 하이드역에 대해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다. 연기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하고 싶은 역할로 하나의 인물이 서로 다른 두 가지 인물을 표현해야 하므로 힘들면서도 매력적인 역할이라 할 수 있다. 선과 악을 동시에 표현해야 하며 엄청난 수준의 발성과 연기력을 갖춰야 하는 이 주인공 역에 과연 누가 낙점될지 지킬 앤 하이드를 기다려온 모든 이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587회 공연 동안의 전례 없는 기립박수!
1990년 휴스턴 앨리극장에서 초연되었으며 7년간의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1997년 브로드웨이에 데뷔한다. 데뷔 후 4년 동안 롱런하였으며 1,587회 공연동안 전례없는 기립박수를 받았다. 공연당시 경쟁작들이었던 렌트, 킹앤아이, 시카고, 라이프, 타이타닉 등을 제치고 박스오피스기록을 갱신하였으며 연일 매진을 기록하였다.
가슴을 울리는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
웅장하면서도 세련된 멜로디의 뮤지컬넘버는 이 작품이 갖는 가장 큰 힘이다. 뮤지컬 중에서 가장 많은 히트곡을 갖고 있으며 “Once upon a dream”, “This is the moment”, “Someone like you” 등은 동계올림픽, 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 월드 시리즈 등 수많은 행사에서 연주?노래되었다. 지킬 앤 하이드의 음악은 접근하기 쉬운 멜로디로 청중을 흥겹게 만듦으로써 "팝오페라" 라는 새로운 영역을 완성했다.
* 공연일시 : 2005년 12월 24일 ~ 2월 14일
* 공연장소 :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
* 가격정보 : R석 90,000원 / S석 70,000원 / A석 50,000원
* 공연문의 : 02-556-8556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