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2-18 16:20
“해운빌딩확보 등 해운메카로 성장시킬 계획”
“해운업계에 유능하고 덕망있으신 분들이 많으신데 미흡한 저를 회장으로
뽑아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경험이 부족하여 어깨가 무겁습니다만 선
주협회가 좀더 발전하기 위해 현실에 맞는 숙제부터 차근히 풀어 나갈 계
획입니다.”
회장 선임후 협회장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해운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한 신임 趙회장(43)은 당선소감을 통해 WTO
체제 출범과 OECD가입으로 해운업계의 자율화, 국제화가 가속화되고 있고
해운산업발전을 위한 업계의 주도적인 역할이 점차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
서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신임 趙秀鎬회장은 앞으로 외항선주들이 힘을 합쳐 추진해야할 과제들이
많이 있지만 우선 해운경영환경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는 세제, 금융상
의 불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하겠으며 그동안 정책당국에서도
추진해 오고 있는 제2치적제도 등 세제상의 문제를 해결, 선주들이 실질적
인 혜택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우수해기사 및 선원인력 양성을 위해 해양대학의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찾아 보며 출혈 경쟁, 불공정 거래로 인해 선사간의 불신과 경영손실을 최
소화하여 회원사간의 건전한 영업질서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趙회장은 대형선사의 독과점적 확장을 지양하고, 대·중소형선사간
상호 보완적 관계를 정립하며 전문해운빌딩을 확보하여 선주협회는 물론
해운 유관기관과 현재 추진되고 있는 서울 해운거래소, 코리아 피앤아이클
럽과 국제기구 등을 유치하는 한편 세미나, 국제회의 등 해운관련서비스를
수행하는 국제적인 해운메카로 키워나갈 생각이라고 피력했다.
제20대 한국선주협회장으로 선임된 조수호한진해운사장은 앞으로 크고 작
은 32개의 선주들이 지금까지의 단합보다 더좋은 단합할 수있도록 노력하
고 선주협회를 통해 선사들이 보다 친밀감을 갖고 한국해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며 필요하면 해운업계의 이익이 반영되도록 해양수산부 등 해
운당국과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趙회장은 선협업무를 빠른 시일내 파악, 사무국기능을 활성화하도록 하며
한국 해운업의 발전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라는 평가로 남고 싶으며 따라서
한국해운의 위상제고를 위해 사명감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
한다고 강조했다.<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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