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10 14:21
대우조선해양이 루마니아 망갈리아 조선소를 기반으로 중국과 브라질, 앙골라 등에 진출해 해외 생산기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대우조선해양의 정성립 사장은 지난 9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중국과 브라질, 앙골라 등의 지역에 중소형 선박을 건조하는 조선소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브라질의 경우 과거 조선업이 호황을 맞았던 시기도 있었으나 현재는 가동하지 않는 조선소가 상당수 있다면서 중소형 선박을 건조하는 조선소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의 경우 지분의 50% 이상을 취득해 경영권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많이 있어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연구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오는 2006년까지 현재 8척인 LNG선의 건조능력을 14척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약 2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는 2015년까지 조선.해양 부문에서 매출 15조원, 기타 신사업부문에서 5조원 등 20조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라면서 "향후 진출할 신사업 부문은 에너지 사업쪽이 유망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자산관리공사와 산업은행이 보유중인 대우조선해양의 지분 매각과 관련해 정부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할지 또는 지분 분산매각후 전문경영인 체제로 갈지 등을 놓고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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