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17 17:49
MSC, 마르세이유항 ‘Fos 2XL’ 터미널 시설 장기 임대
프랑스의 마르세이유항만국(PMA)위원회는‘Fos 2XL’ 컨테이너 터미널 내 신축 시설중 하나를 MSC사에 임대키로 합의했다.
마르세이유-FOS항의 한국대표부(만창해운)에 따르면 MSC는 터미널내 700미터 가량의 부두와 54헥타르의 배후시설을 이용하기로 했다.
마르세이유항만 위원회가 회의를 통해 10월 29일 이 같이 결정함에 따라 프랑스 정부가 이에 대한 제도.재정적 지원을 허가하게 되면 MSC와의 합의는 계약을 맺고 구체화 된다.
이에 따라, MSC는 향후 35년간 이 시설의 운영권을 갖게 돼 가장 저렴한 운송비를 보장 받게 됐다.
MSC의 ‘Fos 2XL’ 터미널 임대 결정은 지난 3월 이뤄졌다. 한편 ‘Fos 2XL’ 터미널의 다른 시설은 CMA CGM과 P&O Ports 공동의 ‘Port Synergy’에 임대키로 지난 2002년 결정한 바 있다.
PMA위원회는 Port Synergy와의 협의 내용도 내년 1월 31일내 국회에 상정될 것으로 기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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