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05 09:03
해외 파견 지역전문가 총 46명으로 늘어
한진해운이 직원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신규 영업지역에 대한 전문인재군 양성을 위해 해외 지역 전문가를 공개 선발, 이달 말부터 해당 지역에 파견한다.
사내공모를 통해 지난 10월 말 모두 9명이 선발된 이들 지역전문가들은 내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과테말라, 아르헨티나, 인도, 그리스, 슬로베니아, 중국 췐저우·청두·상하이·베이징 등 6개국 9개 지역으로 떠날 예정이다.
이들은 앞으로 6개월간 현지 언어와 문화를 익히면서 생활 풍습이나 상관습 등을 파악하고, 해운시장과 물류 현황 등 해외 신시장 개척을 위한 조사 활동도 벌이게 된다.
파견 지역 중 중국과 인도는 값싸고 질 높은 노동력과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차세대 경제 대국으로 급부상, 전세계 해운 선사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어 신규 시장 선점 및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지속적인 전문가 양성이 필요한 지역이다.
또한 향후 중남미 서비스의 교두보 역할을 할 과테말라와 올림픽을 계기로 수출 물량 급증이 예상되는 그리스 역시 시장 확대 차원에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지난 99년 처음으로 해외 지역 전문가를 파견하기 시작한 한진해운은 이번에 파견되는 9명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전세계에 모두 46명을 파견, 글로벌 해운 인재 양성을 통한 국제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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