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많은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UK P&I클럽이 “No Room for Error”(사고를 허용치않는다)란 주제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워크샵을 개최한다.
UK P&I클럽은 2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HSE컨설턴트 말콤 로위(Malcolm Lowle) 대표의 “인재(人災) 정복하기"(Getting To Grips With The Human Factor)를 시작으로 3일간의 워크샵에 들어갔다.
이번 워크샵은 U.K P&I클럽이 지난 16년간 발생했던 클레임들 중 손해액이 10만달러이상인 주요 클레임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이 유형의 사고들이 어떤 이유로 어떻게 발생했는지를 선주측에 알려주고 이에 대한 재발 방지나 대처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지난 16년간의 주요 클레임들을 분석한 결과 총 발생된 클레임의 2%인 6천100건이 10만달러가 넘는 사고였으며, 이들 클레임으로 인한 배상액수는 16년간 지불한 총 claim 액의 72 %를 차지하는 26억달러에 달했다고 UK P&I측은 밝혔다.
UK P&I클럽은 또 총 클레임의 54%가 Human Error(인재)로 분석돼 인재를 줄이면 클레임도 줄어 들 것이라는 결론을내렸다고 설명했다.
U.K. P&I클럽은 이미 북유럽과 그리스, 싱가폴, 홍콩 등에서도 같은 주제의 워크샵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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