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09 16:11
한국선급(회장 이갑숙)은 8일(한국시간) 런던의 중심가에 위치한 런던보험센터에서 제1회 유럽위원회(The First KR European Committee)를 개최했다.
선급 유럽위원회는 국제탱커선주연합회(Intertanko) 피터 스위프트 사무총장 , OCIMF(석유회사국제해상포럼) 폴 마키즈 사무총장, 발틱국제해운동맹(BIMCO) 기술국장 닐스 B 모르텐센 , Shell사 데이브 코터렐 사장, 국제해상보험연합(IUMI) 피터 크리스마스, UK P&I Club 칼 럼버스, 영국정부 품질담당국장 독 패터슨, Zodiac사의 기술이사 조지 코완씨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모두 국제해사업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인물들로 특히 국제해상보험연합의 피터 크리스마스씨는 런던보험업계에서 한국선대의 선체보험요율결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의장으로 선출된 국제탱커선주연합회의 스위프트 사무총장의 사회로 2시간 동안 진행된 회의에서 해양사고 기록(Casualty record), 항만국통제 기록(PSC record), 오일메이저사들의 평가 기록(SIRE record)들과 대고객 기술서비스 제공현황 및 R&D활동 등 최근 한국선급의 각종 기록들이 소개됐다. 특히 최근 국제적 관심사항인 국제선급연합회 선급공통규칙(IACS Common rule)등에 대한 소개와 열띤 토론이 있었다.
한국선급 고위관계자는 이에 대하여 “한국선급의 유럽위원회 개최는 국제해사업계와의 우호적인 분위기 조성을 통한 국제 인지도 제고방안의 하나”라며 앞으로도 매년 동 위원회를 개최하여 한국선급의 국제적 인지도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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