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10 16:54
인도 컨테이너사와 합작해 CFS건설, CY 운영 등 진출계획
싱가포르의 APL사가 인도 컨테이너사(Container Corp. of India(Concor))와 공동으로 합작사를 설립해 CFS 건설 및 내륙 물류기지 내 CY 운영 등 인도 복합운송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합작사의 CFS와 CY에서는 화물 혼재, 보관, 서류작업, 수리 및 부가가치 물류 서비스 등이 제공되고 화물운송은 Concor사가 기존의 철도운송망 등을 이용해 전담하게 된다.
APL사의 인도시장 진출은 특히 빠르고 성장하고 있는 뉴델리 북부지역 배후단지를 주요 목표로 하는 것으로 Concor사로부터 30년간 임대한 34만5,000피트의 부지에 12만TEU 규모의 CFS와 CY가 뉴델리에서 북동쪽으로 40km 떨어진 다드리(Dadri)에 건설돼 올해 말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APL사는 현재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인도와 네팔 지역에 26개의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Concor사는 인도에서 컨테이너 철송과 복합터미널을 독점으로 운영하는 업체로 국영 인도 철도청(Indian Railways)이 6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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