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04 19:08
2007년 말까지 7,500TEU급 190척 운항
2개 동서 주요항로의 주간선박량 12만TEU 달할 것
최근 들어 대형선 신조발주가 다소 부진했으나 이미 상당량의 포스트 파나막스급 대형선 발주를 한 선사들을 중심으로 신조발주를 재개할 것이라고 KMI가 외신을 인용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년 초 서비스에 투입되는 7,500TEU급 이상 대형선이 약 50척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 같은 선박들은 주로 3개의 아시아/유럽 항로와 4개의 태평양항로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아시아/유럽 항로 중 2개항로는 머스크 시랜드사가, 1개항로는 그랜드 얼라이언스가 운항할 예정이며 태평양항로에는 머스크 시랜드사, 차이나쉬핑사, COSCO 컨테이너 라인사가 각각 1개 항로를 운항하고 나머지 1개 항로는 CMA CGM사와 MSC사가 공동 운항할 예정이다.
또 금년 7월 1일 기준 14개 컨테이너선사의 7,500TEU급 선박 발주량이 156척에 달한다고 밝히고 2007년 말까지 190여 척의 7,500TEU급 이상 대형선이 운항에 투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2개 동서 주요항로의 주간 선박량은 12만TEU에 달하게 돼 1년에 거의 600만TEU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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