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6-15 19:29
아시아-북미 동안 항만에 대한 서비스 개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아시아-북미 동부항만간 컨테이너 운송수요의 급속한 증가추세에 따라 주요 선사들의 서비스 개편 및 개설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OOCL 관계자는 아시아-북미항로는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높은 물동량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아시아-북미 동부항만간 운송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따라 주요 선사들은 아시아-북미 동부항만간 서비스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아시아-북미 동부서???스는 파나마운하의 제약요건으로 인해 투입선박규모가 파나막스급으로 제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주요 선사들은 다른 항로의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을 확보, 이 항로로 전환하거나 파나마 및 인근항만에서 환적하기 위해 물류거점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아시아-북미동부 서비스는 오는 8월 그랜드 얼라이언스의 신규 서비스 개설을 시작으로 2005년까지 최소한 34개의 서비스가 개편 또는 개설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랜드 얼라이언스는 금년 8월 3,600TEU급 컨테이너선 9척을 투입해 아시아-북미 동부 항만간 서비스를 개설할 계획이며 다른 얼라이언스들도 2005년초 서비스 개편을 목표로 항로 및 선대조정 작업에 착수했다. 따라서 아시아-북미항로는 금년 하반기에도 다각적인 서비스 개편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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