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6-10 09:37

한진해운, 美 운송 전문지 선정 ‘고객서비스 우수 선사상’

마린 다이제스트 뉴스紙 하주투표서 선정


▲한진해운 정부일 아틀란타 지점장(좌측에서 3번째)이 '고객서비스 우수 선사상'을 수상하고 마린 다이제스트 관계자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한진해운(대표 최원표)은 미국의 해운 유력지인 마린 다이제스트 카고 비즈니스 뉴스(Marine Digest Cargo Business News) 사로부터 ‘고객서비스 우수 선사’로 선정 수상 했다고 9일 밝혔다.

마린 다이제스트 뉴스는 최근호(5월)에서 2003년 1,200여 하주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우수 서비스 선사로 한진해운, 머스크 시랜드, 케이라인(K-Line), 에이피엘(APL), 엔와이케이(NYK)가 선정됐고 조지아 주 사바나에서 개최된 제3회 차이나 컨퍼런스(China Conference)에서 수상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순위 없이 상위 5개사가 선정됐다.

마린 다이제스트 카고 비즈니스 뉴스(Marine Digest Cargo Business News/www.marinedigest.com)지는 1922년 설립,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해상 운송, 터미널, 내륙운송 등을 취급하는 미 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해운 항만물류 전문지다.

수상식에 참석한 한진해운 정부일 아틀란타 지점장은 “한진해운의 서비스 우수성을 많은 고객들로부터 다시 한번 입증 받게 돼 기쁘며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이나 컨퍼런스는 이 잡지사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미국-중국 교역에 초점을 두고, 지난 2002년부터 매년 하주, 선사, 터미널 운영업체, 여러 학회와 금융 전문가, 법률가들을 초청해 개최하는 행사다.

한진해운은 현재 미국 화물 운송부문에서 세계 2위를 차지 하고 있다.(지난 4월 미국 JOC 발표)
회사는 올해 오웬스 코닝사로부터 2회 연속 ‘최우수 종합물류 회사’로 선정 수상(3월), 미국 롱비치 상공회의소로부터 ‘롱비치 지역 공헌도 높은 선사’로 수상(5월) 하는 등 세계 주요 고객 및 기관으로부터 우수한 서비스를 입증 받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다시 한번 국제 경쟁력과 한국해운의 신뢰도를 높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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