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4-26 16:25

LCL화물전문 앤씨엘, “고객이 가장 큰 버팀목”

지난해 매출액 112억 기록…‘성장 가도’

새 밀레니엄과 더불어 지난 2000년 출발한 (주)앤씨엘(NCL Container Lines Korea Co., Ltd.)이 단기간에 놀랄만한 성장을 이루며 업계 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앤씨엘은 국내업계 최초로 대 하주 직접영업을 배제하고 복합운송업체의 LCL화물(소량화물)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해 LCL화물전문 업체로서 그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 이 정 대표이사는 “비록 앤씨엘의 역사는 짧지만 짧은 기간동안 고속성장을 이뤘다는 것이 자랑거리”라며 “그만큼 지금의 앤씨엘이 있기까지 믿고 찾아준 고객이 가장 큰 버팀목 이었으며 이에 부응해 계속 최고의 서비스를 안겨드릴 것을 약속 한다”고 말했다.
앤씨엘은 화물이 입고될 때부터 도착할 때 까지 화물추적 서비스 등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바이어에게 인도되도록 가장 빠르고 정확한 스케줄 엄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앤씨엘은 북미, 구주, 오세아니아,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서아시아, 중남미, 남아프리카 등 전세계 각지에 있는 60여개의 에이젠시와 파트너십을 맺어 탄력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앤씨엘은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신축 사옥인 앤씨엘 빌딩으로 이전해 더욱 넓고 쾌적한 업무환경으로 직원들의 복지는 물론 고객들의 편의까지 생각했다.
같은해 12월에는 홈페이지를 깔끔하게 개편해 대외 이미지를 제고시켰다. 홈페이지 선적스케줄 코너에는 각 항로 담당자의 사진과 함께 연락처 및 스케줄관련 사항을 고객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해 더욱 신뢰를 주고 있다. 이 대표는 “저희 앤씨엘은 급변하는 물류환경 속에서 이제 국내에서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한걸음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앤씨엘은 2002년 88억의 매출액을 올린데 이어 지난해에는 112억의 매출액을 기록해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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