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4-24 13:24
(창원=연합뉴스) 경남 마산항-시모노세키(下關)항간 직항로 조기활성화를 위해 일본 현지 세일즈 활동에 나선 경남도 합동 포트세일즈단(단장 장인태 도지사 권한대행)은 일본측으로부터 신속한 통관 및 검역을 약속받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합동 포트세일즈단은 경남도의 수출전략 품목인 화훼에 대해 시모노세키 식물검역소측이 앞으로 검역요원 1개조를 전담배치, 신속한 통관을 해주기로 했다고 전해왔다.
또 시모노세키 시청은 직항로 운항 선박에 현행 1년간 면제해 주고 있는 항만시설사용료(월 420만원)를 향후 2년간 추가 연장해 달라는 세일즈단의 요구에 대해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하역지연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겐트리 크레인의 사용을 입항순서에 따라 해달라는 요구에 대해서도 일본측이 긍정적인 검토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세일즈단은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해 2월 개설된 마산항-시모노세키항간 직항로가 통관 지연 등으로 활성화되지 못하자 마산시, 선사인 장금상선㈜ 등과 함께 포트세일즈단을 구성해 지난 22일부터 일본에서 세일즈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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