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4-20 20:04
경남도가 물량부족으로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마산∼일본 시모노세키(下關) 직항로 활성화를 위해 일본 현지 포트세일즈에 나선다.
도는 장인태 도지사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마산시와 운항선사 관계자들로 구성된세일즈단이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일본 시모노세키시와 도쿄(東京)지역을 중심으로 포트세일즈 활동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일본 수출물량의 이용항로 결정권이 상당부분 일본측 바이어에 있다는 점에 착안해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집중홍보를 하고 식물검역소와 통관 대행업체 및수송업체도 방문할 계획이다.
도는 신선농산물의 신속한 운송과 수출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지난해 2월 장금상선을 운항선사로 선정해 직항로를 개설했지만 지난해 말까지 수출 2천171TEU, 수입 512TEU를 확보하는데 그치는 등 물량이 적어 선사에 8억7천5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도와 선사는 3년간 직항로를 운항하되 적자가 날 경우 2년간 25억원 범위내에서보조금을 지급하도록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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