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3-13 09:59

서중물류, 몽골ㆍ러시아 지역 하주 겨냥 동대문 지사 런칭

서중물류가 몽골과 러시아 현지 하주들이 많이 왕래하는 동대문에 지사를 내고 영업 및 대하주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서중물류는 지난 12일 업계 관계자들 및 하주들을 초청, 동대문지사 개소식을 열고 동대문 지역에 대한 본격적인 물량 공략에 나섰다.
동대문 지사는 기존 남대문 본사를 통해 거래하던 동대문쪽 외국인하주들을 직접 상대하며 몽골과 러시아 운송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동대문은 몽골지역과 러시아로 중고자동차나 직물 등을 들여가려는 현지 하주들이 다수 왕래해 TCR과 TSR 서비스를 메인으로 하고 있는 서중물류로선 동대문 공략은 필수전략으로 분석되고 있다.
동대문지사 이상룡 소장은 “TCR과 TSR을 주력 운송상품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서중물류의 이번 동대문지사 설립은 복합운송의 근본을 가는 것”이라며 “동대문 지사는 중국, 중앙아시아와 러시아, 유럽을 잇는 광범위한 대륙간 서중 네트워크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지사 설립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서중물류는 현재 TCR과 TSR이 관통하는 중국-중앙아시아-러시아-유럽-중앙아시아 지역과 함께 동남아, 중동 지역에 대한 서비스 루트를 개발, 이른바 대륙으로 연결되는 모든 지역에 대한 네트워크를 구축중이다.
서중물류 관계자는 “이를 토대로 포워더의 근본역할인 복합물류 강화에 한층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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