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3-12 11:35
양재아이티와 한국비즈넷이 포워더들의 외부 전산시스템 연결을 용이하도록 하기 위해 개발한 FNC(Forwarder Network Center)설명회가 지난 11일 삼성본관 지하 강당에서 있었다.
FNC는 포워더가 관세청이나, 미세관, KTNET나 KLNET 같은 VAN업체 등과 인터페이스를 시도할 경우 각 루트마다 그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했던 기존의 불편함을 개선한 것으로 각 인터페이스를 하나로 묶는 중간게이트 역할을 한다.
따라서 FNC를 이용할 경우 포워더는 FNC가 제공하는 단일 인터페이스를 통해 외부 전산 시스템과 손쉽게 연결을 시도할 수 있다.
현재 양재아이티와 한국비즈넷은 FNC의 상용화를 위해 한진해운, 장금상선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이들 선사의 EDI시스템을 FNC를 통해 인터페이스할 수 있도록 했으며, KTNET, KLNET의 EDI시스템과 연결을 완료했다.
또 GTNexus나 INTTRA같은 선사 컨소시엄의 밴 업체와도 제휴했거나 제휴를 추진중이다.
이에 따라 FNC는 이들 외부시스템과의 제휴를 통해 해상AMS와 항공AMS전송도 통합하게 된다. 기존 AMS 전송루트인 KTNET나 GTNexus 등을 FNC에서 이용할 수 있기 때문.
이용 요금에 대해 개발사인 양재아이티측은 FNC는 초기 시스템 구축비 전액 무료를 비롯 프로그램 이용요금중 S/R(선적요청서) 및 코로드 S/R은 무료로 제공되며 AMS전송에 대한 비용은 건별 1천원으로 징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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