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3-08 13:17
지역별 TEU당 70~100달러 인상키로
동남아항로가 오는 15일부터 최저운임제의 2번째 회복안을 시행한다.
동남아항로 취항선사들은 용선료 폭등과 유가 상승을 이유로 채산성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15일부로 운임인상을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선사에 따르면 한국에서 남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로 수출되는 컨테이너화물의 경우 기존 운임에서 100달러/TEU, 200달러/FEU씩, 한국에서 홍콩, 타이랜드, 베트남으로 나가는 수출컨테이너화물은 70달러/TEU, 150달러/FEU씩 각각인상된다. 시행일은 3월 15일 선적지 입항선부터다.
이 항로를 서비스하고 있는 선사는 고려해운, 장금상선, 동남아해운, 한진해운, 범양상선, 현대상선, 흥아해운 등이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