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2-02 17:35

문화 행사

<연극>
박정자의 “19 그리고 80”(원제 : Harold & Maude)

일시 : 2004. 1. 9~ 2. 9
화,목,금-7시 30분.수,토-3시,7시 30분.일,공휴일-3시(월요일 공연없음)
장소 :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02-765-5476)
연 출 : 한태숙
출 연 : 박정자, 박웅, 손봉숙, 최홍일, 김영민, 송희정

한 장례식장에서 해롤드는 변덕스럽지만 유쾌한 모드를 만난다. 모드는 헤롤드에게 인생은 사랑과 애정으로 이루어 진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하지만 모드에게도 슬픔이 있다. 과거 아름다웠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는 현재의 늙은 자신이 싫다. 모드는 80세가 죽기 가장 적당한 나이라고 생각하고 생일에 자살하기로 결심한다. 한편 이런 모드의 마음을 알리 없는 해롤드는 체이슨 부인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며, 중매로 만나는 아가씨들에게 무관심을 보인다. 체이슨 부인은 해롤드가 사랑하는 여자가 80세의 모드라는 사실을 알고 경악하고 의사와 고민한다. 자신의 80세 생일이라는 점에 위안을 받고 해롤드와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모드. 해롤드 앞에선 수줍은 여학생이 된 것 마냥 즐거워하고 해롤드 역시 모드 앞에서 비로소 한 인간이 된듯한 위안을 받는다.
드디어 모드의 생일이 다가오고 해롤드는 텅빈 모드의 집을 생일축하 파티로 장식한다. 해롤드는 모드에게 해바라기 꽃과 노래와 마지막으로 사랑의 징표라며 반지를 준다. 뜨거운 감동에 사로잡힌 모드 하지만 그녀는 이미 약을 먹은 지 오래다. 해롤드는 어떻게 하든 모드를 살리려 하지만 이미 지나간 과거가 되었다. 죽어가는 모드를 안으며 사랑한다고 오열하는 해롤드, 그 젊은 청년에게 모드는 가서 다른 이를 사랑하라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다.

<뮤지컬>

국내 최초의 재즈 코믹 뮤지컬
“Lunatic”
(lunatic이란?:어리석기 짝이 없는 정신이상자)

일시 : 2004. 1. 28 ~ 3. 14.
평일 오후 5시,8시 토요일 4시,7시 일요일 4시
(롯데 바비 런던 일요 루나틱 콘써트 8시 / 월요일공연 쉼)
장소 : 문화일보홀
연출 : 백재현
출연 : 백재현,김효진 외

“정상이 아니다!” 모두 10장으로 이뤄진 이번 뮤지컬은 국내 최초의 재즈 뮤지컬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개그맨 백재현이 프로듀서 및 주연을 맡은 이번 연극에서는 각 장마다
1장에서는 병원이 소개되어지고 의사와 정상인이란 환자들이 등장한다. 기존 환자들과 만나고 소개되며 관객들 역시, 공연을 보러 왔다기 보다는 병원에서 환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진행된다. 2장에서는 정상인이 자신이 미쳤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데서부터 극은 의사에 의해 전개되어지고 기존 환자들의 에피소드들을 보면서 정상인의 생활과 견주고 비교하면서 미쳤음을 인정하게 하려 하는 구조를 소개한다. 3장에서는 바람둥이였던 그래서 정신병원에 오게 됐던 나 제비가 자신이 늘어놓는 강의식 장기자랑이 펼쳐진다.
그리고 마지막 10장, 피날레에서 관객모두 정상인에 동화되어 오늘의 가장환자는 여러분! 관객들 여러분이라는 세태 풍자적 메시지를 담은 결말이다.
국내최고의 뮤지컬 작곡가 권오섭과 베테랑 재즈뮤지션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라이브 재즈 뮤지컬, 루나틱. 재즈에 관심 있다면, 혹은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원하는 여러분이라면 권해볼 만 하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감독/각본 : 강제규
주연 : 장동권, 원빈, 이은주
개봉예정 : 2월 6일

이념도, 애국도, 한 개인에게는 중요한 게 아니었다!
1950년 6월의 어느 날,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났다는 호외가 배포되면서 평화롭기만 하던 서울은 순식간에 싸이렌 소리와 폭발음, 그리고, 사람들의 비명 소리로 가득해진다. 이에, 남쪽으로 피난을 결정한 '진태'는 '영신'과 가족들을 데리고 수많은 피난 행렬에 동참하지만, 피난열차를 타기 위해 도착한 대구 역사에서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말려들고 만다.
평온한 일상에서 피 튀기는 전쟁터로 내 몰린 '진태'와 '진석'은 훈련받을 시간조차 없이 국군 최후의 보루인 낙동강 방어선으로 실전 투입이 되고, 동생과 같은 소대에 배치된 '진태'는 동생의 징집해제를 위해 대대장을 만난다. 대대장과의 면담 후 동생의 제대를 위해 자신이 해야 할 최선의 것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된 '진태'는 그 무엇보다 동생의 생존을 위해 총을 들며 영웅이 되기를 자처하는데...
애국이념도 민주 사상도 없이 오직, 동생의 생존을 위한다는 이유 하나로 전쟁영웅이 되어가고 있는 '진태'와 전쟁을 통해 스스로 강해져야만 살아 남을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진석'은 수많은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며 승승장구 평양으로 향하는데..
6.25 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이번 영화에서 강렬한 블럭버스터급 특수효과 또한 관전 포인트다. 그리고 이념과 개인의 정체성 사이에서 고민하는 형제, 진석과 진태의 스토리 또한 지켜볼 만 하다.

<전시회>

호암미술관명품전(湖巖美術館名品展)
- 초기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각 시대별 ,분야별 명품을 엄선하여 호암미술관의 소장품을 일목요연하게 감상할 수 있는 전시

기 간 : 2004. 1. 13 ~ 2004. 7. 30 (월요일 휴관)
장 소 : 호암미술관 본관 전시실
출품작 : 총 150여점

삼성문화재단 호암미술관은 2004년 상설전시로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대표 작품들로 구성한「호암미술관소장품전(湖巖美術館所藏品展)」을 개최한다.
초기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각 시대별 작품이 고루 출품된 이번 전시는 호암미술관의 소장품을 일목요연하게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7월 3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에는 매주 토,일요일 하루 4차례 문화자원봉사자들의 전시 설명 프로그램이 있어, 관람객들이 보다 유익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단지의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 전통한옥의 본관 건물과 한국 전통 정원의 진수를 계승, 재현한『희원』, 프랑스 조각의 거장 부르델의 대형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부르델정원』, 그리고 호수가의『수변 광장』과 『석인의 길』이 어우러진 한국의 문화 명품 호암미술관에서 이번 전시와 더불어 한국 미술의 진수를 느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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