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12-04 10:49
[ 정보통신부 - 해양수산부와 정보통신망 연계 운영 ]
정부가 물류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구축한 무역정보통신망(KT-Net)과 물류정
보통신망(KL-Net)이 연계 운영된다.
지난 11일 해양수산부와 정보통신부는 물류망과 무역망이 분리되어 있어 통
신망사업자의 중복투자와 수요자의 이중부담 등의 문제점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두 통신망을 연결해서 운영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물류망과 무역망 관련 전자서류양식을 정보통신부에서 일
괄 관리하는 방안, 적하목록 공동전산화, 어느 통신망이든 한곳에 가입하면
통관업무 및 항만업무를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제공방안
등을 강구키로 했다.
특히 두 통신망 사업자간에 망간 연계방안을 도출 못하면 정보통신부 장관
이 조정권을 발동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KT-Net은 관세청이 한국무역정보통신을 전담사업자로 지정해 지난 94년부터
3천5백여 무역업체, 보세장치장, 관세사 등에 통관업무를 포함한 무역업무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부가가치 통신망이다.
또 지난 94년 물류업계가 설립한 한국물류정보통신이 운영중인 KL-Net은 해
운업체 선박대리점 등 1천4백여 업체를 대상으로 입·출항신고 등 선박운항
과 관련한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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