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04 17:22
건설교통부가 연말까지 김포~김포IC 구간을 비롯해 총 23개구간 184km의 국도를 추가 개통할 계획이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11월말까지 충북도의 장호원-앙성간, 전남ㆍ북도의 보촌-담양, 구이-전주 9km, 경남ㆍ북도의 창선-삼천포, 강구-영덕 등 16개구간 104km의 국도를 확장 개통한데 이어, 올 말까지 23개구간 184km를 추가로 개통한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추가로 개통되는 국도 중 수도권지역의 김포-김포IC구간 5.0km는 98년 9월 착공한지 5년만에 개통돼 서울-김포간 원활한 교통소통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포천군관내 신팔-일동간 11.5km개통으로 경기 동북부지방의 남과북을 연결하는 국도의 간선기능을 확보하게 된다.
또 강원도 지역에서는 연말까지 논화-양양 등 3개구간 18km가 개통돼 설악ㆍ동해안 지역의 피서철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건교부는 올해 말까지 전국국도의 4차로 확장비율은 지난해 34%에서 36%로 확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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