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01 18:00
(제주=연합뉴스) 지난 11월 제주공항의 국제선 항공기 운항이 321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0편에 비해 28.4%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사에 따르면 이 기간 국제 여객도 3만9천828명으로 지난해 동기 3만273명에 비해 31.6% 증가했다.
이에 반해 11월중 국내선은 6천420편이 운항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1%늘어나는데 그쳤고 여객은 80만8천94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나 감소했다.
이같이 국제선 운항이 활기를 띤 것은 대만의 원동항공과 중국의 동방항공이 연계운항 협약에 따라 타이베이-제주-상하이 노선 운항 횟수를 각각 왕복 기준 주 4회에서 주 14회로 늘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올들어 11월말까지 제주국제공항을 운항한 항공기 편수는 총 7만1천39편으로 1천11만1천401명의 승객을 실어날라 1천만명 수송 기록을 돌파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924만9천884명에 비해 9.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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