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1-20 13:28
(뮌헨 블룸버그=연합뉴스) 실적 기준으로 세계 최대 화물 항공사인 독일 루프트한자의 화물 부문은 경쟁심화로 상실한 자국내 시장점유율을 되찾기 위해 화물운송 요금을 내릴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의 화물 부문은 독일내 시장점유율이 30%에서 25%로 떨어졌다면서 최근 6주동안 수송한 화물의 평균 요금에 대한 압력이 명백하게 확인된 만큼 경쟁력이 있는 가격을 도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화물 부문은 올들어 지난 9월까지 순익이 작년 동기보다 85% 줄어든 1천200만유로에 그친 가운데 비용절감을 위해 보잉사의 747-200 화물 수송기를 매각하는 대신 중고품인 MD-11을 사들이고 있다.
이에 앞서 루프트한자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화물 부문에서 1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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