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1-14 10:53

현대상선, 아시아-북미동안 ‘컨’수송서비스 대폭 강화

現代商船(hmm21.com)이 ‘아시아-북미동안’간 컨테이너 수송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現代商船이 APL社, MOL社와 결성한 전략적 제휴체인 「TNWA(The New World Alliance」는 오는 15일부터 ‘아시아-북미동안’간 항로에서 운영하고 있는 선박을 대형선박으로 교체 투입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現代商船에 따르면,「TNWA」는 기존의 3,200TEU급(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선박 9척을 4,000TEU급 대형 고속선 8척으로 교체 투입한다. ▲이에 따라, 이 구간 수송능력이 30% 증대되고 ▲각 기항지별 소요시간을 대폭 단축시킴으로서 ▲수송서비스 품질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아시아-북미동안’간 항로는 파나마 운하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초대형선 투입이 어렵고, 수송기간이 상대적으로 길어 그동안 ‘아시아-북미서안’ 항로에 비해 중요성이 떨어져 왔다. 그러나 지난해 9월 미국 서부항만의 파업사태를 겪으면서 이 구간 항로의 중요성이 부각되었고, 최근 북미동안 지역에 물류시설이 속속 개장되면서 물동량이 크게 증가하는 등 수요가 크게 몰리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아시아-북미간’ 물동량의 16% 정도이던 ‘아시아-북미동안’ 물동량이 올해는 21%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現代商船 측은 『전체 컨테이너 해운시황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북미동안’간 항로의 수송능력을 증대하고 서비스 질을 향상시켜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게 되었으며, 회사의 수익도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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