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0-07 17:56
지금까지 아시아 역내 해운서비스를 제공해왔던 완하이라인이 내년부터 주요 대륙간 원양항로서비스를 하고 있는 싱가포르의 퍼시픽 인터네셔널 라인과 공동으로 아시아~유럽 서비스를 개시한다.
근착외신을 인용한 KMI발표에 따르면 완하이사의 PT 첸 부사장은 이와 관련 홍콩 인터네셔널 터미널지와의 인터뷰에서 “유럽항로의 운임이 회복되고, 항로개설에 고객들의요구가 이어져 이번 결정을 내렸다”며 “자사는 아시아 역내 해운서비스를 제공하던 선사지만 장거리 운항서비스를 하는데 어떤 장벽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과거에는 장거리 운항서비스를 하던 많은 선사들이 아시아 역내 단거리 운항서비스 시장에 진출했으나 현재는 지역내 운항서비스를 하는 선사들이 장거리 운항서비스 시장에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첸 부사장은 한편 “장거리 운항서비스를 하는 선사들은 지역내 서비스에 진출하는 것이 수익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실제 진출시 운항서비스 측면에서 문제에 부딪친다”며 “특히 장거리서비스의 경우 선적서류비치 및 세관통관에 10~12일의 기간이 주어지지만 단거리 운항서비스의 경우 단 며칠만에 이를 모두 처리해야 한다”고 말해 업무처리면에서 장거리와 단거리 운항서비스와의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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