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5-20 17:48
유럽정기선사, EU규정 재검토 대응 압력단체 ELAA설립
유럽, 아시아 선사들로부터 지원 받을 듯
유럽정기선사들은 EU규정 제검토에 대응키 위해 압력단체인 ELAA를 설립했다.
KMI에 의하면 유럽지역의 컨테이너 선사들은 압력단체인 유럽정기선협의회(ELAA)를 설립했다. 이 협의회는 유럽과 아시아의 정기선사들로부터 지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전 APL 유럽지사장인 Ken Sorensen씨가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Hapag-Lloyd사의 Gunther Casjens씨는 미국 선사들을 대변해 왔던 세계해운위원회와 비슷한 형태의 협의회를 조직할 것을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Casjens씨는 ELAA를 조직하기 위해 유럽선사들의 의견 조정역할을 해왔는데, 현재 ELAA의 회장은 선출되지 않았으며 회원사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 없다.
ELAA가 설립된 시기는 EC에서 독점금지법인 EC Regulation 4056/86을 재검토하기 시작한 시기와 일치된다.
Casjens씨에 따르면 ELAA는 EC가 제시한 기한인 6월 3일까지 독점금지법 재검토안에 대해 답변을 준비할 예정이며 ELAA 설립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이러한 역할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부분의 유럽선사들은 이미 광범위한 규정문제를 다루고 있는 EC선주협회의 회원이다.
그러나 ELAA는 단지 해운문제만을 다룰 예정이며 유럽지역 운항에 참여하고 있는 유럽 선사 및 비유럽선사들의 입장을 대변할 예정이다.
Casjens씨는 ELAA의 설립이유 중의 다른 하나는 선사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발견하는 것이며 규정문제에 대해 선사들의 다양한 견해를 통일해 한 목소리를 내는데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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