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4-25 17:40
(제주=연합뉴스) 아시아나항공은 적자 운항을 이유로 중단했던 제주∼상하이 직항노선 항공기 운항을 25일 재개했다.
아시아나항공 제주지점은 이날부터 제주∼상하이 노선에 매주 금요일 1회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날 상하이 노선을 이용해 제주를 찾은 승객은 61명이고, 다음주 금요일 이용예약 승객은 117명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98년 9월부터 99년 5월까지 상하이∼제주∼서울 노선을 편도로 운항하다 지난해 4월부터 주 1회 왕복 운항하기 시작한지 6개월만에 운휴에 들어갔었다.
한편 일부에서는 사스(SARSㆍ중증 급성 호흡기증후군) 여파로 다른 항공사들이 항공편 운항을 임시 중단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시아나항공이 운항을 재개한데 대해 다소의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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