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4-25 15:43

세계 상위 25개사 선박량, 6년전보다 2배로 늘어

CP Ships사, 연평균 42%의 가장 높은 증가율 기록

세계 상위 25개 컨테이너선사의 선박량이 6년전에 비해 2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금년 1월 현재 세계 상위 50개 선사들의 선박량은 2천8백52척, 590여만TEU로 지난 1997년에 비해 척수로는 850척, TEU(20피트 컨테이너)기준으로는 270만TEU가량 늘어났다. 또 세계 상위 25개 컨테이너선사의 선박량은 연평균 12.3%씩 증가해 1997년 1월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즉, 1997년 1월 세계 상위 25개 선사들이 보유했던 선박량은 1천4백79척, 2백64만8560TEU에서 2003년 1월에는 2천2백13척, 5백30만2103TEU로 증가했다.

상위 10위 선사 선박량 높은 신장세

이를 그룹별로 보면 상위 10위 선사들의 선박량은 지난 97년 871척, 1백63만2020TEU에서 2003년 1천3백88척, 3백50만8687TEU로 연평균 13.6%의 높은 증가율을 보인데 반해 상위 11위부터 25위까지 선사의 선박량은 같은 기간동안 608척, 1백1만6540TEU에서 825척, 1백79만3416TEU로 연평균 9.9% 증가했다. 상위 26위부터 50위까지 선사들의 선박량은 525척, 56만2337TEU에서 639척, 62만6887TEU로 늘어나 연평균 증가율은 불과 1.8%에 그쳤다.
이는 중소형 선사들에 비해 대형선사들에게 보다 많은 선박량이 집중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선사별로는 97년부터 2000년동안 Contship ANZDL, Likes, TMM사의 인수 그리고 2002년 Italia사의 인수 등 적극적인 선사 매수전략을 펼쳐 온 CP Ships사의 선박량이 2003년 1월 현재 89척, 19만1550TEU로 연평균 42.4%의 증가율을 기록해 가장 높은 선박증가율을 기록했으며 다음으로 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MSC)사가 97년 80척, 11만2931(세계 9위)에서 2003년에는 199척, 46만4236TEU로 연평균 26.6%의 성장률을 기록해 세계 2위로 급부상했다.
한편 Maersk사의 모회사인 A.P. Moller사는 99년 Sealand사 및 Safmarine사의 국제영업부문을 인수함으로써 연평균 24.1%의 증가율을 보여 2003년 현재 326척, 81만8850TEU에 이르고 있으며 96년이후 Ivaran, Libra, Montemar, NORASIA사 등을 인수한 CSAV사 선박량은 연평균 18.9%의 신장률을 기록해 2003년 현재 49척, 11만2955TEU를 보유하고 있다. CMA CGM사 역시 98년 ANL사 인수 및 2002년 MacAndrew사 인수를 통해 선박량이 97년이후 연평균 18.5%의 증가율을 보여 2003년 117척, 23만4766TEU에 달하고 있다.
그 외 1997년 APL사를 인수한 NOL사가 연평균 18.3%의 선박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97년이후 인수합병에 적극 나섰던 선사들의 선박량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 97년과 비교할 때 상위 25개선사 중 우리나라의 조양상선은 2001년 파산해 순위에서 사라진 반면 China Shipping Group이 97년 설립한 China Shipping Container Lines사가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 특히 China Shipping Container Lines사는 2003년 83척, 15만2923TEU로 불과 5년만에 세계 14위로 부상했다.
1997년 세계 7위에 머물렀던 한진해운은 DSR-Senator사 인수 및 파산한 조양상선의 선대 인수를 통해 연평균 16.1%의 선박증가율을 보여 2003년 현재 87척, 30만6925TEU로 세계 5위로 부상한 반면 97년 28척, 10만966TEU로 세계 10위에 랭크됐던 현대상선은 50대선사 평균 선박증가율에도 못미치는 3.5%를 기록, 2003년 현재 선박량은 34척, 12만4047TEU로 세계 17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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