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4-22 17:48
(청주=연합뉴스)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영향으로 청주공항의 중국행 항공기 운항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22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등에 따르면 중국 남방항공사는 지난해 11월 중단했던 청주-선양(瀋陽) 간 노선을 오는 29일부터 주 왕복 2회(화.목요일) 운항키로 했으나 사스 파문이 확산돼 첫 운항을 다음달 27일로 연기했다.
또 대한항공은 주 왕복 3회(화.목.토요일) 운행하던 청주-상하이(上海) 간 노선을 지난 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잠정 폐쇄했다.
중국 동방항공은 청주-상하이 간 노선을 종전대로 주 왕복 3회(월.수.금요일) 운항하고 있으나 최근 탑승객이 항공기 당 평균 70-90여명에서 50여명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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