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26 17:58
VLCC운임, 중동 용선대기선박 회복세 보여 소폭 하락
건화물선시장의 핸디사이즈운임이 미국 걸프해역 중심으로 큰폭의 강세를 유지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핸디사이즈운임은 미국 걸프해역을 중심으로 선복부족현상이 심화되면서 큰폭으로 상승했다. 케이프사이즈운임은 전반적인 용선거래 위축에도 불구하고 선복부족현상 지속으로 강세를 유지했다. 파나막스사이즈 운임은 극동수역 석탄 및 곡물 해상물동량 증가세가 이어짐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
유조선시장의 경우 VLCC운임은 중동수역 용선대기선박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소폭 하락했다. VLCC운임은 성약실적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수십일간 중동수역 용선대기선박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소폭 하락했다. 수에즈막스운임은 보스포러스 사태 진정과 함께 이라크 전쟁 피해 최소화도 예상됨에 따라 약세로 전환했다.
컨테이너선 용선료는 극동지역 컨테이너물동량이 급증함에 따라 큰폭으로 상승했다.
신조선 수주량은 초대형 유조선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중고선시장은 선가의 경우 유조선과 건화물선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거래량은 유조선이 소형선에서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건화물선은 소형선과 대형선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해체선시장은 선가의 경우 전반적인 상승세가 유지된 가운데 거래량은 소형선이 감소한 반면 중?대형선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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