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2-28 16:22
얀통호ㆍ시노코평택호가 격일로 투입돼
마산-시모노세키 직항로가 지난달 21일부터 얀통(YAN TONG)호의 첫 출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다.
마산지방해양청에 따르면 이 항로에 투입예정선박인 시노코마산호의 수리관계로 당분간 얀통호와 시토코평택호가 격일로 투입, 매주 6차례 마산-시모노세키항을 왕복운항한다.
이번에 신규도입하기로 결정된 시노코마산호는 마산-시모노세키서비스에 적합하게 수리, 4월 초순 투입되며, 투입 후 2척 모두 18Knots(시속 약 30km)의 고속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장금상선 관계자는 마산항 서항부두(CY)에 선사와 하역회사인 대한통운 직원들이 상주하면서 생산지에서 부두까지의 운송뿐만 아니라 B/L 등 서류작성을 포함한 수출입 관련 모든 서비스를 대행하고 있어 전화 한통화만 하면 도내 생산지에서부터 일본 현지까지의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서비스 취항식은 지난달 24일 마산항 서항부두에서 김혁규 경남지사, 김정부 국회의원 등 기관장과 선박회사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취항식에서 김혁규 지사는 “한ㆍ일 정기 직항로가 개설돼 영남권 신선 농산물과 공산품의 일본 수출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관 모두 지속적인 포트세일즈를 통해 항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