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2-27 11:08
(상하이 AFP=연합뉴스) 중국과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양자간 자유무역지대(FTA) 창설 계획의 일환으로 관세감축 라운드를 오는 2005년 1월부터 발효시킬 계획이라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지난해 중국과 아세안이 맺은 포괄적인 경제협력협정에 따라 공식적인 자유무역지대 협상은 2004년 6월 결론이 날 예정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FTA 창설을 위한 첫 협상은 이번 주 말 중국 광시(廣西)성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화통신은 중국과 아세안간 FTA가 창설될 경우 중국의 대(對) 아세안 수출은 106억 달러 증가하고 아세안의 중국 수출은 130억달러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중국과 아세안간 무역규모는 전세계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31.8% 증가한 548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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