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9-20 14:11

[ 톱세일즈맨에게 듣는다.-에이펙스 해운(주) 複運영업팀 ]

21세기로 향한 포워딩의 힘찬 飛翔
오지지역에서의 독자적 콘솔서비스


『지금의 에이팩스가 있기까지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라며
멋쩍은 미소를 짓는 에이펙스 해운의 朴永根 과장.
朴과장은 처음 유니버샬 해운항공에서 근무하다가 95년3월1일 에이펙스가
설립되면서 현재 에이펙스에서 영업을 총괄하는 톱세일즈맨으로 맹활약중이
다.
에이펙스는 포워딩업체로써 캐나다를 포함한 미주와, 동남아에서 인바운드
중심의 사업영역을 확보하고 있다.
朴과장은 초창기 에이펙스는 어려움도 많았지만 주위분들의 도움으로 차차
난국을 타계하는 힘을 얻었다고 도와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와 노고를 재차
강조했다.
그간 에이펙스는 중량물카고, 프로젝트카고, 벌크캐리어, 스페이스챠터, 혼
재화물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면서 특히 오지지역에서의 독자적 콘솔서비
스를 개시하고 있다.
朴과장은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배려가 중요하
다고 이야기한다. 『상대의 입장을 생각하면서 일할때에야 즐거운 일도 많
이 생기고 직원들간의 협력을 다질 수 있습니다.』
이런 에이펙스의 사고방식은 업무에도 실제로 반영된다. 작년말 에이펙스는
클레임이 걸린 하주의 화물에 대해 굳이 물어주지 않아도 되는 사항인데도
손해를 감수하면서 몇만불이라는 거액을 물어준 일이 있다. 이는 뒷처리를
완벽히 한다는 에이펙스의 처음 공약을 지킨 사례인데 이러한 성실성이 업
계에 어필되면서 에이펙스는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가 됐다고 한다. 또,
朴과장은 서비스경쟁에 직면해서는 해운시황이라든가 시장정보, 자회사의
장점과 파트너에 관한 정보등을 꼼꼼하게 하주에게 전달해 주는 충실한 소
개자로써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하주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구비하여 하주의
고충을 들어줄 수 있는 동반자로써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박과장이 말하는 에이펙스의 영업방침은 협력마켓이다.
『중이 싫으면 절을 떠나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중이 없으면 그
것은 이미 절이 아닙니다. 에이펙스는 불평, 불만이나 어려운 일이 있을시
윗상사에게 건의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으로 상사와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
가고 있습니다. 오너와 사원간의 믿음은 여기서 중요한 사다리역할을 합니
다. 』
박과장은 무엇보다도 포워딩업계의 업무특성상 사내 여직원들의 끝마무리는
중요하다며 여직원들의 노고를 높이사고 여직원들 스스로가 마무리역할에
만 비중을 둘 것이 아니라 고객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자기 마인드
구비로 자회사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데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
다. 또한 그에 걸맞는 보수와 여타 복지에도 신경써 이직률이 많은 포워딩
업계에서 남녀를 불문한 평생직장 가꾸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에이펙스의 계획에 대해 박과장은 사우스 챠이나나 동남아시아 지역서비스
에 힘을 모을 계획이며 직장내에서는 직원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많은
기회를 마련하고 싶다고 했다.
상사와 사원이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오가는 에이펙스의
순풍을 기대하며 내일의 에이펙스 기상도를 점쳐보자. 매우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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